옥중결혼 나한일 정은숙 이혼사유는?(+딸 배우 나혜진, 유혜영, 프로필)

안녕하세요, 과거에 "옥중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합의 이혼했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부터 별거하다 같은해 10월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조용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정은숙은 2021년 10월 14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헤어진 게 맞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정은숙은 "당신에게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달라고 하더라.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한대로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둘은 각자 살아온 인생과 환경이 너무 달랐고,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생계에도 큰 타격을 받았는데 나한일은 인도네시아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재기를 꿈꿨으나, 촬영 초반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정은숙은 "처음엔 코로나가 끝나면 돌아올 것이란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니란 걸 알았다. 처음엔 왜 내게 이런 아픔을 주나 원망스런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인연이 거기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40년 만에 다시 만나 또 한 번 아픔을 겪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면서 결론 내린 것은 '아닌 인연은 접자'였다. 나쁜 마음은 없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더 이상 가족들에게 상처주지 말고 잘됐으면 좋겠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나한일과 부부 인연을 끝내면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는 정은숙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다음 해에 연락이 와서 엄마가 행복하게 살라고 인연을 맺어주신 건가 싶었는데, 그냥 첫사랑으로 간직했어야 할 인연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대림동에서 전통찻집을 하고 있다"는 그는 "코로나 여파로 겨우 생활만 하는 정도다. 요즘 노래만 들으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 임영웅 노래를 들으면서 치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한일은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던 중 첫사랑 정은숙을 수소문해 재회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매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우다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출소 이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해 영화 같은 재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 나한일 프로필 ]

 

나한일 나이 : 1955년 10월 21일생 65세 입니다.

나한일 학력(학교) : 서라벌고등학교,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나한일 가족 : 배우자 정은숙, 딸 나혜진(배우) 입니다.

나한일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로 데뷔 4년 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상대 배우였던 유혜영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성격차이로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 나혜진이 있습니다.

[ 정은숙(정하연) 프로필 ]

정은숙 본명(이름) : 정하연 입니다.

정은숙 나이 : 61세 입니다.

정은숙 직업 : 카페 운영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습니다.


[ 나혜진 프로필 ] 

 

나혜진 나이 : 1990년생으로 32세 입니다.

나혜진 학력(학교) : 서라벌고등학교,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나혜진 키 몸무게 : 167cm, 46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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