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윤지선 논란 정리, 보겸 성형수술 이유(+얼굴공개, 보이루 논란, 여혐유튜버?)

안녕하세요 여혐(여성 혐오) 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유튜버 보겸이 성형수술 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보겸 성형수술 ]

- 지난 2021년 6월 8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 보개미TV에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림.

- 해당 영상 속에서 보겸은 이전과 달리 얼굴은 공개하지 않고 상반신과 목소리만 나옴. 

 

 

- 보겸은 "수술 영상에서 부은 얼굴이 어떻게 보면 마지막 얼굴일 것 같다"라며 "수술한 얼굴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예전 얼굴이 아예 없어진 것 같다"고 말함.

- 이어 "얼굴을 보여드리기가 아직은 자신이 없다. 항상 감사하다"라며 인사한 후 영상을 마침. 

- 보겸은 최근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하는 모습과 성형 수술을 마친 모습 등을 공개했는데, 무려 8시간에 걸친 수술로 이마, 눈, 코, 얼국 윤곽 등을 고침.

- 수슬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좀 있어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라고 말함.

[ 보겸 성형수술 이유, 보겸 윤지선 사건 간단 정리 ]

- 성형을 결심한 이유는 얼마 전 불거진 여혐논란과 법적 다툼에 따른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함. 

 

- 보겸은 철학박사 윤지선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을 통해 여혐 유튜버라는 비난을 받음.

- 2019년 철학연구회가 발행한 학술잡지에 실린 이 논문에는 보겸이 구독자들에게 인사하는 보이루(보겸+하이루)라는 표현이 여성혐오 용어라고 설명돼있음.

- 윤지선 교수는 보이루라는 용어는 여성의 음부를 뜻하는 단어에 하이루(Hi)를 합성한 것이라고 주장함. 또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됐다"라고 설명함. 

- 해당 논문으로 인해 큰 비난을 받게 된 보겸은 보이루라는 표현이 구독자들과의 인사일 뿐 여성 혐호 표현이 아니라고 반박함. 

 

- 이후 논문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으나 보겸은 "말장난일 뿐이다. 어쭙잖은 수정으로 계속 조롱하고 있다"라고 호소함.

- 보겸은 윤지선 교수의 논문에 대해 "한국 남자들이 한남충에서 몰카충이 되고, 그 사이에서 보겸이 일조를 했다는 내용이다. 굉장히 더럽고 역겹다"라며 "자신의 페미니스트로서의 입지를 위해 악랄하게 언론을 선동해 특정 개인 한 명을 여성혐오자로 낙인찍어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게 만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함.

- 이어 "밖에 나가면 사람들 눈을 못 마주치고, 어딜 가든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라며 "이 사건 이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가는 장소나 식당 등에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호소함..

- 또한 "눈 깜짝할 사이에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남성 혐오 논문에 문제점만 지적하려고 했는데 여성 혐오 가해자가 되어 있다"라며 "나도 악착같이 소송 자료 다 모으고 있다"고 말함. 

한편 윤지선 교수는 지난 4월 "유튜버 보겸이 저를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몇 달간 지속하며 집단 사이버 공격 수위를 촉발시켰다"라며 "저도 당당히 맞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는 어떠한 여성차별이나 여성 혐오 현상은 없다고 믿는 일부 남성 집단의 요구에 크게 부응하는 모습"이라며 "과연 보이루가 우리 사회에서 정말로 여성혐오 용례로 쓰인 적이 있는지, 거기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제대로 해보는 판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연 소송의 결과는 어떨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 아직 보겸도 참 순탄치만은 않은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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