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에 시내버스 깔려(+사고 영상, 승객 수, 사망자 수)

안녕하세요, 2021년 6월 9일 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관련 내용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6월 9일 오후 4시 22분에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근을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매몰돼 현재까지 승객 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탑승객 8명은 구조됐으나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 매몰된 버스 탑승객은 17명으로 알려졌으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붕괴 당시 건물은 비어 있었지만 현장 작업자나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구청 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 2대는 붕괴 직전 멈춰 섰다. 시내버스만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CCTV에 따르면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자마자 5층 규모 건물이 붕괴하면서 버스를 완전히 덮쳤고 거리에 다른 보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학동에서 화순 방면 도로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퇴근 시간대도 겹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한 상황입니다.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영상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광주·전남에서 140여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광주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열우 소방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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