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스터 남혐 논란 정리(+손가락 모양, GS25 남혐 논란)

안녕하세요, GS25 남혐 논란 포스터에 이어 2021년 5월 11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평택시야 손 모양이 많이 이상하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는데 이또한 남혐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요즘 남여 갈등을 조장하는 논란들이 많은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사진은 평택시가 2021년 4월 5일 주민참여예산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 외주 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홍보 포스터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민 6명의 그림이 나옵니다.

이 중 논란이 되는 시민은 중앙에 있는 여성인데 여성의 손 모양이 최근 논란이 되는 남혐 손 모양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림이여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시청으로 항의 전화를 해야 한다', '사과하라'는 등의 비난을 이어 갔습니다.

남성 혐오 손 모양은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빗대 쓰는 그림을 뜻하는데,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손모양 뜻이라고 합니다.

 

해당 포스터는 평택시가 280만원을 들여 외주업체에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현재 포스터와 현수막, 전단 등으로 제작돼 평택 곳곳에 배부됐습니다.

업체 측은 '그 이미지는 저작료를 내고 사용하는 B업체의 이미지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따다가 사용한 것'이라며 '특정 성별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B업체는 '해당 이미지를 작성한 작가에게 연락을 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평택시는 '의도된 일이 아니다'라며 '배부된 포스터와 현수막, 전단 등을 모두 수거해 수정한 뒤 재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편의점 GS25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와 경찰 홍보물 등에 '남혐 손모양'으로 오해할 수 있는 그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던 후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젠더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의 입장을 서로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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