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출입한 안내견을 내쫒으며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까지 하겠다는 분위기까지 이어져 롯데마트에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과문을 개제 했습니다. 관련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롯데마트 잠실점, 안내견 출입 금지 ]
- 11월 29일 SNS에 교육중인 안내견 출입 거부를 직접 목견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옴.
-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매니저가 교육 중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으면서 언성을 높였다는 제보.
- 해당 매니저는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릭 오면 어떻게 하냐면서 언성을 높임.
- 강아지를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자리에서 우셨음.
- 입구에서는 승인을 해줬는데 마트에서 출입을 거부하려 했다면 정중히 안내했어야 했는데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 밖에 안내가 안됐는지 비판을 함.
- 안내견은 언성이 높아지자 리드줄을 물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올라오면서 비판은 더욱더 거세짐
- 마트 측은 '비장애인이 데려와 오해가 있었다. 본사 차원에서 입장이 있을 것 같다'라는 해명을 함.
- 해명으로 부족했는지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은 일단락 되어짐.
※ 글쓴이 추가댓글 : 처음 글을 올렸던 글쓴이가 해당직원에게 '영상을 촬영하겠다'라는 말에 '어디 한번 찍어보시라'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 또 주변의 다른 직원들 또한 '뻑하면 대표를 찾는다'며 고객을 비아냥거림.
[ 안내견이 마트를 방문한 이유 ]
안내견이 롯데마트에 출입했던 이유는 '퍼피워킹' 교육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피워킹(Puppy Walking)이란 안내견 훈련을 받을 강아지들을 생후 7주부터 약 1년간 일반 가정에서 맡아 위탁·양육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이 퍼피워킹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일컬어 '퍼피워커(Puppy Walker)'라고 하며 마트에 안내견과 동행한 사람 역시 퍼피워커라고 합니다.
퍼피워킹은 한 마리의 안내견이 탄생하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이 기간 동안 강아지들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에티켓을 배우고 여러 가지 사회 환경에 적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때 강아지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피워커'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 롯데마트 사과문 ]
현재 롯데마트는 해명이후에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공식 사과문을 올렸네요. 안내견의 표정을 보면 말은 못해도 어떤 상황인지 다 알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먹먹합니다. 뭔가 주인에게 미안한 표정까지 보이는 것 같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느낍니다. 역시 개가 사람보다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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