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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그알1266회)-S교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사라진 아이들, 교회위치 안산 Y교회 오목사)

by 흰둥검둥.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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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아이들을 학교도 보내지 않고 고된 노동과 폭력 그리고 전도 등을 일삼은 S 교회의 실체에 대해 알아본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사라진 아이, 그리고 10년 만의 재회 ]

2003년 어느 날, 김옥분(가명)씨에게 당혹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건우(가명)를 데리고 아들 내외가 갑자기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었는데 아들 내외는 좀 더 깊은 신앙생활을 하려고 떠난다는 말만을 남기고 떠나버렸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손자 건우는 당시 7살 유치원생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손자가 보고 싶었지만, 전혀 연락도 되지 않았고 어디에 사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손자와 아들 내외를 그리워하며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러던 어느 날, 손자 건우가 할머니 옥분 씨의 집에 나타났습니다. 10년이 넘어 훌쩍 커버린 손자를 다시 만난 것이 반가웠으나 예사롭지 않았던 아이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쩍 마른 몸에 흐리멍텅한 눈, 까맣게 타버린 피부, 겉모습보다 더 가슴 아팠던 건 손자가 겪었다는 그간의 일들이었습니다. 건우 씨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어린 정예병들의 일상, 훈련인가 학대인가 ]

현재 25살의 청년이 된 건우씨가 7살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들어갔던 곳은 S 교회였습니다. 건우 씨는 그곳에서 부모와도 분리된 채 같은 또래의 어린아이들과 공동생활을 하며 이상하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강요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세 번 90분씩 진행되는 예배 시간에 종말에 관한 설교를 들어야 했고, 전도 사역이라는 명분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하는 훈련 또한 받아야 했습니다. 게다가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홈스쿨링으로 포장된 교리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일한 교육은 성경 공부였고, 이 교회를 이끈 최 목사는 아이들을 "주님의 정예병"이라 칭하며, 세상과의 접촉을 차단한 채 관리하고 가르쳤습니다. 거의 세뇌교육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S교회 피해자 인터뷰를 보면 "예배시간에 졸면 기도 의자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 끝으로 발을 콱콱 찔러요. 그래서 발에 피도 나고 시퍼렇게 멍들고 그랬어요"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S 교회를 탈출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된 노동과 폭력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예배 사이사이 시간이 생길 때면 아이들은 농장과 고물상, 심지어는 교회 증축 공사 현장에 투입되어 하루 10시간이 넘는 고된 노동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거나, 사역자 어른들의 말을 거역하면 폭언과 폭행이 이어지던 일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보낸 10년의 세월, 아이들은 왜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까요?

[ S교회의 진실은? ]

16살이 되어서야 용기를 내 부모 몰래 탈출을 감행한 건우씨였는데 그의 기억에서 S교회는 일반적인 곳이 아니었습니다. 건우 씨는 탈출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1989년 최 목사가 개척한 것으로 알려진 S교회는 계속 성장해 현재 전국 다섯 지역에 교회와 기도원, 농장을 두고 있습니다.

자신을 하느님의 대리인이라고 소개했다는 최 목사는 곧 종말이 올 거라며 자신을 따르는 것이 천국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라 설교한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최 목사가 예배시간에 자주 들려준 "666 베리칩", "지옥의 소리" 이야기 등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최 목사의 기도법 또한 특이했다고 합니다. 그가 애용했던 기도법은 두 눈을 누르며 기도하는 "눈 안수"인데 몸에 깃든 악령을 내보낸다는 이유로 온몸의 체중을 실어 대상자의 두 눈을 압박하는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최 목사에게 "눈 안수"를 받다가 빈번하게 구토와 기절을 경험했으며, 심지어 부상자까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다른 S교회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면 "한 마디로 교회 안에서 최 목사가 얘기하는 말은 법이고 진리예요, 최 목사가 얘기하면 사람 죽이는 것도 가능한 그런 공간, 그런 체제예요"라고 하는데 얼마나 비정상적인 곳인지 보여주는 인터뷰 같습니다.

 


학교도 보내지 않은 채 아이들을 동원해 전도하고, 교회 공사를 하고, 농장을 운영하는 등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교회를 이끈 최 목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또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S교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1266회)에서는 피해자들의 유년시절을 고된 노동과 폭력 그리고 공포의 기억으로 채워버린 S교회의 실체를 밝혀내고 천국행을 내세우며 교회를 이끌고 있는 최 목사와 그를 추종하는 사역자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친다고 합니다. 종종 나오는 종교 문제인데 오늘은 또 어떤 무서운 배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해당 내용은 작년에 방영한 안산 Y교회 오목사 내용과 비슷하네요.. Y교회는 열방교회로 방송이후 알려졌는데 S교회 위치나 교회명 또한 방송후에는 공개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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