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손정민 사건, 경찰들이 분노한 이유(+증거, 블라인드 게시글)

2021년 5월 12일,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사망 사건 관련해서 일부 경찰들이 분노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찰 '블라인드' 게시판에 분노 표현 ]

-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손정민 실종 수사 관련 경찰청 소속 직원의 글이 게재됨

- '블라인드'는 소속 회사 메일 계정으로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 익명 직장인 전용 앱임

- 손정민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의 늑장 대응 비판으로 인해 하소연, 반박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추정됨

[ 경찰청 소속 A 블라인드 게시글 ]

- 2021년 5월 6일, 경찰청 소속이라고 밝힌 A는 '블라인드' 게시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답답함을 토로함

- '실족인지 살인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 '대체 이걸 왜 경찰이 은폐한다고 생각하나. 이걸 숨겨서 좋을게 뭐가 있나.'

- '수사 관련 사항은 담당자가 같은 경찰관에게도 말할 수 없다.'

- '더군다나 뉴스에 이슈화가 되었는데, 은폐는 절대 불가능하다.'

- '대통령이어도 안 되는 거니까 결과를 제발 기다려달라.'


▶ 순찰차 목격담 해명

- 한 네티즌이 손정민 실종 당일 경찰차 목격담을 올려 논란이 됐었음

- '경찰차 6대가 오더니 플래시 켜고 계속 돈다.'

- 이로 인해 경찰이 이미 손정민 실종 사실을 인지하고 수색 작업을 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음

- 이에 대해 블라인드 게시자 A는 다음과 같이 해명했음

- '한강변 식당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 접촉사고로 순찰차 2대가 온 것을 오해한 것이다.'

- '해당 네티즌은 경찰이 은폐했다고 쓴 글이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가 나오자 글을 삭제하고 사라졌다.'

- '현직서장도 관할 다른 순찰차를 여러 대나 못 부른다. 청장도 안된다.'

-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들 처벌했으면 좋겠다.'

[ 경찰청 소속 B 블라인드 게시글 ]

- '한강 사건보다 화제는 훨씬 덜 된 사건이지만 코난들 개입으로 루머가 몇 개 생긴 사건 수사를 해봤다.'

-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보다 없는 사실을 없는 사실이라고 증명하는 수사가 훨씬 어렵고 노력,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 경찰청 소속 C 블라인드 게시글 ]

- '의혹만으로 확신에 차서 범인이 누구냐, 아니냐를 말하는 건 너무 성급한 접근이다.'

- '경찰이 그렇게 행동하면 자칫 생사람 여럿 잡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 '한 사람의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완벽한 사건구성으로 진상에 도달할 필요가 있다.'

-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건 알고 있다.'

-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인 만큼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 달라.'

[ 경찰청 소속 D 블라인드 게시글 ]

- 한 네티즌이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다.' 발언에 대해 경찰이 '골든은 가수'라고 발표한 것에 민망스럽다며 비판

- 이에 경찰청 소속 D는 다음과 같이 반박했음

- '골든을 가지고 중요 단서라면서 음모론을 제기하니까 알려준 것이다.'

- '수사를 아무리 열심히 하고 많은 인력을 투입해도 애초에 없는 증거를 만들 순 없다.'

- '수사 진행사항 발표가 초라해서 민망한가.'

- '그럼 없는 증거를 만들어 바쳐야 만족하나.'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친구 가족의 너무 수상한 CCTV 풀영상(+우산쓴행인? 쓰러진 손정민군 사진)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친구 가족의 너무 수상한 CCTV 풀영상(+우산쓴행인? 쓰러진 손정민군 사

경찰 단톡방에서 동료 여경 성희롱 논란(+카톡 내용, 준강간·여경이 뒷탈없다)

경찰 단톡방에서 동료 여경 성희롱 논란(+카톡 내용, 준강간·여경이 뒷탈없다)

정인이 양모 편지 내용, 유튜버 고소 논란 (+유튜버 누구?, 남편·시아버지 편지 사진)

정인이 양모 편지 내용, 유튜버 고소 논란 (+유튜버 누구?, 남편·시아버지 편지 사진)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4기 암투병(+보아댓글,복막암이란,기대수명,권순욱 프로필)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4기 암투병(+보아댓글,복막암이란,기대수명,권순욱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