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연장, 3/12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5인이상 모임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병원,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정체국면을 타개할 수 있다'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마치 4차 유행으로 번지려는 코로나19의 기세와 이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 노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밀리거나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댐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 특히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그 확산세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며 '다만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한다. 중대본 회의 이후에 상세한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랜 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신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상황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를 않네요.. 백신 사망자도 지속해서 나오고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 이전의 삶을 꿈꿨는데 아무래도 힘들어보입니다. 다들 좀만 더 힘내서 코로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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