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성희롱 문자 논란 (+내용)

싸이의 '흠뻑쇼'가 또 한번 논란에 휩싸였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서 여수 시내버스 관계자가 직원들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자를 살펴보면 흠뻑쇼로 전국에서 몰리는 인파에 대비하라는 내용과 더불어 성희롱 발언이 언급돼 있습니다.

 

관계자의 문자를 보면 "영업부 안내다. 금일 싸이 콘서트로 인하여 터미널 일대가 오후부터 굉장히 혼잡하다. 또한 얘네들이 늦게까지 물 뿌리고 난리를 친다고 한다"면서 "승객 태울 때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하고 크나 작으나 전부 물 맞고 오니까 민원 발생치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안내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어 "전국에서 늘씬 빵빵한 아가씨들이 전부 집결하오니(3만 명) 오늘 하루 눈요기한다고 생각하시고 수고하라"고 말한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안내 문자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여자를 대놓고 눈요기 한다는 거냐", "수준이 참혹하다", "흠뻑쇼 이번에 말이 왜 이렇게 많냐" 등 비판의 글이 올라오고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해당 시내버스 관계자는 "문자를 보낸 직원이 문제를 인지하고 잘못을 인정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싸이의 '흠뻑쇼'는 이전에도 싸이의 '흠뻑쇼'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후기가 올라온 바 있으며 8월 2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흠뻑쇼'의 무대 철골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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