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신내 동물학대(강아지) 논란 정리(+목줄돌리기, 손바닥폭행, 영상, 범인)

안녕하세요,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빙빙 돌린 남성의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있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연신내 동물학대 논란 ]

- 2022년 1월 9일 밤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남성이 흰색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쥐불놀이하듯 공중에서 빙빙 돌리고 강아지를 손바닥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올라옴.

 

- 인스타그램 계정주인은 해당 영상은 이날 촬영됐고, 학대 장소는 서울 연신내 선일여고 근처라고 함. 

- 계정주는 "정확히 어딘지 몇 시인지 알아서 신고하려고 한다"며 제보를 부탁함. 

 

- 그러면서 "영상 찍은 분은 미성년자고 어린 분이라 찍어서 남기는 게 최선이었던 것 같다"며 신고 대신 영상만 남긴 제보자에 대한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함.

- 동물권단체 케어도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올린 뒤 "학대범을 찾는다. 제보 부탁드린다"는 게시물을 올림.

- 케어는 "학대자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 돌린다. 강아지는 대롱대롱 매달려 저항 한 번 하기 어려웠지만 학대자는 분이 덜 풀렸는지 다시 강아지를 세게 때리며 폭행한다.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이라며 "학대자의 신원은 아직 모르지만 수사가 시작되도록 이 학대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굶주림·질병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게을리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성들은 생후 11개월된 푸들의 목줄을 잡고 영상 속 남성처럼 공중에 빙빙 돌렸다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 당시 재판부는 "동물 역시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서 부당하게 취급받거나 학대당하지 않아야 하고, 특히 반려동물 등 인간에게 의존하고 있는 동물은 적절하게 보호, 관리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아..말도 못하는 강아지가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럴까요, 또 "술먹어서 그랬다"같은 심신미약 주장할것같은 느낌이.. 제발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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