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제작비, PD 횡령 논란(+금액, 방법)

안녕하세요,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부풀려 외주 제작사에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3억여원을 챙긴 프로듀서(PD)들이 재판에 넘겨졌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검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EBS PD A씨(58)를 12월 10일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EBS 미디어 PD B씨(52), 프리랜서 PD C씨(54)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7년 6~12월 방송사에 외주 제작 영상에 대한 제작비용을 허위, 과다 계상해 신청하고, 외주 제작사로부터 과다 지급된 제작비를 되돌려 받아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프리랜서 PD C씨와 공모해 2018년 4~12월 허위 용역 계약서를 방송사에 제출한 뒤 1억7800여만원을 차명계좌로 돌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자회사 PD B씨도 유사한 방식으로 허위 제작비를 방송사에 청구해 1억8000만원 상당을 차명계좌로 받았습니다.

2021년 10월 서부지검은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을 보완 수사했습니다.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프리랜서 PD C씨의 혐의를 인지하는 등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달 A씨를 구속했고 지난 10일 피의자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세사람 모두 법에 맞는 처벌 받고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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