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누나 살해 후 강화도 농수로에 시체(사체) 유기(+살해동기,폐륜범죄)

안녕하세요,누나를 살해한 뒤 강화도 농수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동생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인데 무슨 이유가 있어서 누나를 죽이고 사체 유기까지 했는지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친누나 살해, 강화도 농수로 사체유기 ]

 

가해자 A씨는 2021년 4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체포돼 오후 늦게 인천 강화경찰서로 압송됐으며 이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 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 씨는 경찰서 앞에서 '누나를 살해한 게 맞느냐', '왜 살해했느냐', '수사를 피해 안동까지 도주한 게 아니냐'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경찰서에 들어갔습니다.

A씨는 함께 살던 누나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고 있는데, 경찰은 B 씨의 휴대전화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주변 인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날 오후 4시 39분께 경북 안동 일대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누나 명의의 SNS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범하게 사람(그것도 자기 친누나)을 죽이고도 누나의 SNS 계정까지 사용했는데 과연 왜 누나를 죽였는지 너무 궁금해 지는 상황인데, 조사에 착수했으니 곧 사건경위와 살해동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해동기 동생이 직접 말했네요.. 아래 남겨놓겠습니다.)

앞서 B씨는4월 21일 오후 2시 13분께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채 석모도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는데, B씨는 발견 당시 맨발이었으며 1.5m 깊이의 농수로 물 위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습니다.

B씨는 사건 발생 전 남동생과 둘이 인천에서 살았으며 따로 지내는 부모는 가끔 남매의 집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 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은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압송되는 과정에서도 입을 굳게 다물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추궁해 정확한 경위를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요즘 세모녀 살인, 정인이 입양아 사망사건 등 끔찍한 범죄가 많은데 이번에는 친누나를 죽인 사건이네요.. 살해(살인)동기는 '누나와 성격이 안 맞았고 평소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라며 '누나가 잔소리를 하면서 실랑이를 하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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