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그알 1258회)-안양 세 자매 친모 폭행, 사망사건의 배후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이 방영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세 자매가 친모를 폭행해 사망하게 만든 패륜 사망사건을 다룬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그 날, 엄마와 세 딸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

 

202년 7월, 안양 동안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60대 여성 박 씨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박 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태였는데, 박 씨의 몸에서 수상한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머리를 비롯해 팔과 다리, 등 할 것 없이 온몸을 뒤덮은 심한 피멍이 오랜 시간 폭력에 노출된 흔적들이었습니다.

 

 

부검 결과, 박 씨는 내부 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 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주범은 다름 아닌 카페의 사장이자 박 씨의 첫째 딸 김해라(가명) 씨였습니다.

 

그리고 카페 안 CCTV가 지목한 또 다른 공범들이 드러났는데, 바로 첫 째 해라 씨와 카페를 함께 운영했던 박 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 김유라(가명), 김소라(가명) 씨였습니다. 한명도 아닌 세 딸이 자신의 어머니를 구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세 딸의 잔혹한 패륜 범죄로 끝이 날 걸 같았던 이 사건은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어지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조사 결과, 엄마를 폭행하라고 세 자매에게 사주한 사람이 있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

[ 엄마를 때려 숨지게 한 세 자매와 뒤에 숨은 그분의 정체 ]

 

경찰 조사 당시 큰딸 김해라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세 딸의 휴대폰을 모두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고,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문자들이 복구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분석결과 해라 씨가 누군가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 중에는 폭행을 지시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자내용

 

'잡거라 잡거라 매일 잡거라'

'머리를 깨서라도 잡을게요'

 

피해자 박 씨를 때리라고 지시하고 이를 그대로 따르는 내용의 문자들, 대체 이런 끔찍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검찰 조사를 통해 교사자로 지목된 그 사람은 피해자 박 씨와 3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이자, 자매들이 운영한 카페가 있던 건물주의 아내인 진 씨로 밝혀졌습니다.

 

왜 진 씨는 딸들에게 친구를 때리라는 지시를 내렸을까요? 그리고 세 자매는 왜 진 씨의 말에 따라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른 걸까요?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속에는 한 가지 더 수상한 점이 숨어있었는데, 바로 그 분이라는 존재입니다.

​▶진씨가 보낸 문자내용

 

'이 분은 절망적인 생각 안 해. 엄마 때문에 분노하셔도 네가 너무도 잘 하고 있기 때문이야'

'절대 기를 방종하게 하면 안 돼'

 

 

숨진 박 씨 때문에 분노했다는 그 분, 문자 메시지 속 진 씨는 마치 그 분과 소통하고 있는 무속인처럼 느껴졌는데 법정에선 자신은 무속인이 아니며 상해를 교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녀는 아무런 종교와도 상관이 없는 걸까요? 어렵게 입수한 공소장의 기록을 여러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진 씨의 정체는 무엇이며 문자 메시지 속 등장한 그 분은 누구인지 그 실체를 파헤칩니다.

 

 

​[ 30년 전, 평범했던 가족에게 닥친 비극의 씨앗 ]

 

세 자매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세 자매가 그럴 사람들이 아니며 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아보였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가족의 비극은 왜 일어날 것일까요? 또한 비극의 씨앗이 된 것으로 보이는 진 씨와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건이 미궁에 빠져있던 그 때, 제작진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 제보자는 사실 세 자매 가족과 진 씨와의 악연은 3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피해를 입은 건 엄마뿐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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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세자매와 그 분의 비밀 – 친모 사망사건의 배후에서는 가스라이팅 범죄로 보이는 세 자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 분의 이름으로 친모 폭행을 지시한 진 씨의 정체를 추적하는 한편, 단란했던 한 가족이 30년 전 인연으로 비극을 맞닥뜨리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찾아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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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흥미있게 보는 살인사건에 범인 추리도 함께 나오는 방송분이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본방사수 다들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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