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노예 계약후크 권진영 대표 누구?(+해명)

배우겸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는 폭로를한 가운데, 소속사 대표인 후크 권진영 대표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왼쪽 이승기 오른쪽 권진영

▶권진영 대표 해명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2022년 11월 21일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 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진영 대표는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진영 대표 누구

권진영 대표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이선희 씨의 매니저로 17년이다. 15주년, 25주년도 같이 했고, 30주년도 같이 한다"라며 "이선희 씨가 5년 동안 앨범을 준비하는데 어떻게 도울까 고민했다. 앨범 준비하는 동안 100곡 정도 쓰는 모습을 보고 17년 매니저하면서 내가 이래서 '이 가수의 매니저를 하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승기 이후 이서진도 영입하면서 2002년 자본 5천만 원으로 시작한 매니지먼트사가 전속 연예인 3명을 데리고 영업수익 159억 원의 기획사로 성장한 것은 업계의 전설이 됐습니다. 

권진영을 매니저 및 회사 대표로 만든 건 이선희지만, 오늘의 후크를 만든 건 이승기입니다. 2004년 청담동 고급 주택가의 빌딩을 매입해서 첫 번째 공식 사옥으로 사용한 것도, 2011년 4월 청담동 패션거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을 94억 5천만 원에 매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승기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당시 소속 연예인은 이선희, 이승기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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