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고 딥페이크, 실명공개 등 2차 피해 논란 정리(+영상합성, 국민청원, 입장문)

안녕하세요, 국군 장병에게 쓴 위문편지가 공개되며 논란이된 진명여고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폭력 피해당했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진명여고 딥페이크 논란 ]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주 말부터 해당 학교 학생 다수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교육부를 통해 접수됐다"며 "이 중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게시글과 딥페이크 이미지 등을 분류해 오늘(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힘.

- 앞서 해당 학교는 한 재학생이 군 장병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위문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림. (군인조롱, 비누 성희롱)

 

진명여고 위문편지 조롱·성희롱 논란 정리(+비누, 신상)

진명여고 위문편지 조롱·성희롱 논란 정리(+비누, 신상)

- 학교 측은 행사의 취지가 왜곡돼 유감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음.  

- 학생들의 실명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사건과 무관한 학생의 사진이 공유되기도 함.

 

- 급기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성 게시글과 합성 사진 등 디지털 성범죄물이 여럿 올라옴. (심지어 학생들의 사진을 합성한 영상이 제작됐다는 주장도 있음.) 

- 몇몇 게시글은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표현을 써가며 해당 학교와 재학생을 비난함. 

- 일부 누리꾼은 "실시간 진명여고 왔다"면서 해당 학교 교문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남기기도 함.

 

- 현재 합성 사진 등이 포함된 게시물의 경우 대부분 삭제된 상태임.

- 이런 상황 탓에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2022년 1월 12일 시민 청원 게시판에는 "진명여고 학생들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옴.

 

-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본교의 위문 편지 쓰기 행사와 관련해 물의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장문을 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고 위문 편지 금지"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함. 

- 청원인은 "여고에서만 이루어지는 위문 편지를 금해주시길 바란다"며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 남성을 위로한다는 편지를 억지로 쓴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함.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함. 

 

문제의 게시물을 아청법으로 처벌할 수 있을지는 그 내용과 수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청법의 경우 피해자가 아동, 청소년임을 인식할 수 있는지가 핵심인데, 게시물 제목에 "00여고" 등이 포함됐다면 처벌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청법으로 처벌되지 않더라도 피해자가 학생인 걸 인지하면서 제작했으니 죄질이 안 좋아 유사범죄에 비해 강하게 처벌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8살 청소년한테 신상털기는 너무 가혹한것 같네요.. 강력하게 처벌해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송지아 아는형님·전참시 출연 분 방영강행(+방송시간, 댓글반응, 편집,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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