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재 상황 정리(+원인, 소방관 3명 사망)

안녕하세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2022년 1월 5일 발생한 화재로,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평택 냉동창고 화재 ]

 

- 사고 당시 현장에는 5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 중이었으며, 갑작스럽게 불길이 재확산 되면서 2명은 탈출했지만 3명은 빠져나오지 못함.

 

- 이번 사고는 2021년 6월 소방관 1명이 숨진 이천 구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반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비극이라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022년 1월 6일 낮 12시 20분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쓰러져 있는 A씨 등 소방관 2명을 수색팀이 발견했으며, 이들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고 함.

- A씨 등과 함께 화재현장에서 실종된 나머지 소방관 1명은 낮 12시 41분께 앞서 발견된 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역시 숨진 채 발견됨.

 

- 평택 냉동창고 화재는 2021년 1월 5일 오후 11시 46분께 최초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2분께 큰불을 잡음.

 

- 그러나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불이 재확산 되면서 오전 9시 21분에 대응 2단계가 발령됨.

-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정도임.

- 이 과정에서 A씨 등 숨진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

- 이들은 오전 9시 8분께 2층 진화작업에 투입됐으며, 마지막 교신이 된 시점은 오전 9시 30분으로 파악.

 

- A씨 등과 함께 2층에서 진화작업을 한 소방관은 모두 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탈출을 성공함.

- 탈출한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됨.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으로 곧 밝혀지지않을까 싶네요. 계속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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